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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타이슨 vs 제이크 폴: 세기의 복싱 매치로 복싱 역사를 쓰다

by 2020원더아재 2024.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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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16일, 세기의 복싱 대결

2024년 11월 16일, 전 세계 복싱 팬들의 시선이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AT&T 스타디움으로 향했습니다. 복싱 전설 마이크 타이슨(58)과 유튜브 스타에서 프로 복서로 전향한 제이크 폴(27)의 대결이 펼쳐진 이 날은 복싱 역사에 길이 남을 날로 기록되었습니다. 세기의 영웅이었던 마이크 타이슨이 결국 패하게 되었지만 두 선수의 대결은 세대와 경력을 초월한 이벤트로, 팬들에게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출처 : Tyson Instagram


경기의 배경: 두 선수의 여정

마이크 타이슨: 복싱계의 살아있는 전설

어린 시절 전 세계의 복싱 영웅이었던 마이크 타이슨1986년 최연소 헤비급 챔피언으로 등극하며 복싱계를 지배했던 인물입니다. 그의 강력한 펀치와 물흐르듯 이어지는 위빙과 더킹을 앞세운 공격적인 경기 스타일은 당시 복싱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현역 시절 50승(44KO) 6패를 기록하며 최고의 펀치력으로 헤비급을 휩쓸었지요. 하지만 성폭행, 마약, 음주 등 여러 논란을 일으켰고 1997년에는 상대 선수의 귀를 물어뜯어 실격패 당하는 충격적인 사건을 저지르기도 했습니다. 2005년 링을 떠난 타이슨은 2020년 11월 로이 존스 주니어와 자선 경기를 통해 링에 복귀했다. 그러나 이번처럼 정식으로 인정받는 경기를 치르는 건 무려 19년 5개월 만이라고 하네요.

현역시절 마이크타이슨 출처 : 구글 이미지

제이크 폴: 유튜브 스타에서 프로 복서로

반면, 제이크 폴은 어그로를 끌면서 더욱 유명해진 구독자 2천만 유튜버로 경력을 시작해 2020년 프로 복서로 데뷔했습니다. 처음에는 복싱을 빙자한 어그로꾼 아니냐는 평가를 받았지만 여러 복싱 경기들을 통해 본인이 엄연한 복싱 프로선수라는 것을 입증하며 10승 1패라는 전적으로 주목을 받아 복싱계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습니다. 그의 젊음과 끊임없는 도전 정신은 복싱 팬들에게 이젠 비아냥과 가쉽거리가 아닌 새로운 흥미를 제공하며 흥행을 이끌고 있습니다.

제이크 폴 출처 : 나무위키


대결 준비와 연기된 경기

원래 이 경기는 2024년 7월 20일로 예정되어 있었지만, 마이크 타이슨의 건강 문제로 인해 11월 16일로 연기되었습니다. 타이슨은 비행기에서 궤양 발작으로 인해 긴급 의료 조치를 받은 후,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경기 일정을 조정하게 되었습니다. 이 소식은 많은 팬들에게 걱정을 안겼지만, 경기 당일 타이슨은 건강한 모습으로 링 위에 섰습니다. 심지어 전날 개체 행사에서 폴에게 시원한 따귀를 날리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ㅋ

따귀를 때리는 타이슨 출처 : 구글 이미지


경기 규칙과 조건

이번 경기는 특별한 규칙 아래 진행되었습니다.

  • 라운드 구성: 라운드당 2분씩 총 8라운드.
  • 글러브 무게: 선수들은 14온스 글러브를 착용.
  • 헤드기어 미착용: 프로 복싱의 긴장감을 유지하기 위해 헤드기어 없이 진행.
  • KO 허용: 선수들의 실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KO를 허용.

이 규칙은 경기의 박진감과 선수들의 안전을 모두 고려하여 결정되었다고 하죠.


경기 진행: 세대와 기술의 대결

타이슨의 공격력과 노련함

경기 초반, 마이크 타이슨은 여전히 강력한 펀치력과 링 위의 움직임을 과시했습니다. 타이슨은 링 중앙을 점유하고 민첩한 움직임을 선보였고, 현역 시절처럼 큰 펀치를 내며 경기를 주도하려 했습니다.

폴의 스피드와 젊음

반면, 제이크 폴은 젊음과 스피드를 활용해 타이슨의 공격을 회피하며 반격을 시도했습니다. 그의 민첩성과 체력은 경기 내내 빛을 발하며 타이슨을 압박했습니다.

제이크 폴(왼쪽)이 마이크 타이슨에게 공격을 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3라운드부터..

3라운드부터 폴이 기세를 가져가기 시작했습니다. 스텝을 활발히 살린 폴은 타이슨의 얼굴에 연타를 꽂았고, 긴 리치를 활용해 먼 거리에서 타이슨을 괴롭혔습니다. 타이슨은 나이에서 오는 체력 문제를 드러내며 눈에 띄게 지친 기색을 드러냈습니다. 주먹을 내미는 빈도도 줄어들었습니다. 심지어 5라운드에서는 7번 주먹을 뻗어 단 1차례 적중시킬 정도였으니..

 

라운드가 이어질수록 비슷한 양상이 이어졌습니다. 폴의 펀치가 여러 차례 들어갔지만, 대단하게도 타이슨은 쓰러지지 않았습니다. 타이슨은 마지막 8라운드에서 모든 힘을 쏟아부었지만 타이슨은 지친 기색이 역력했고, 별다른 공격을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폴은 마지막 10초를 남기고 타이슨에게 고개를 숙이며 존경의 뜻을 표했고 타이슨도 이를 받아들이며 주먹을 서로 부딪쳤고 경기는 그렇게 막을 내렸습니다. 짝짝짝!!

16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AT&T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크 타이슨(오른쪽)과의 경기 종료 10초 전 상대 선수인 제이크 폴이 고개를 숙이며 존경의 뜻을 표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결과: 제이크 폴의 승리

8라운드가 끝난 뒤, 심판진은 만장일치로 제이크 폴의 승리를 선언했습니다. 경기 후 폴은 "타이슨과 같은 전설과 링에서 맞붙을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이번 승리는 제 커리어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번 경기가 복싱계에 남긴 의미

세대를 초월한 복싱 이벤트

이번 경기는 세대 차이를 넘어 두 선수가 링 위에서 보여준 열정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마이크 타이슨은 은퇴 후에도 여전히 강력한 모습을 선보이며 팬들의 기대에 부응했습니다. 제이크 폴은 자신의 실력을 입증하며, 복싱계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졌습니다.

스트리밍 플랫폼의 가능성

이번 경기는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되었습니다. 이는 스포츠 중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스트리밍 플랫폼이 스포츠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마무리: 복싱 역사에 남을 명경기

마이크 타이슨과 제이크 폴의 대결은 단순한 복싱 경기를 넘어 세대와 경력을 초월한 스포츠 이벤트로 기억될 것입니다. 두 선수의 열정과 노력이 만든 이 경기는 복싱의 매력을 전 세계 팬들에게 다시 한번 상기시켰습니다. 복싱의 전설과 새로운 세대가 만들어낸 이번 경기는 앞으로도 오랫동안 회자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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