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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신

[올해의 랭킹④] 2024년 선정,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TOP20

by 2020원더아재 2024.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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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발표되는 **글로벌 살기 적합성 지수(Global Liveability Index)**는 전 세계 사람들이 가장 관심을 가지는 순위 중 하나입니다. 이 지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EIU)**가 발표하며, 전 세계 173개 도시를 대상으로 안정성, 의료, 문화, 환경, 교육, 인프라 등 다양한 항목을 분석해 순위를 매깁니다.

 

그렇다면, 2024년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는 어디일까요? 바로 오스트리아의 비엔나입니다!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비엔나를 포함해 TOP 20 도시를 소개하고, 살기 좋은 도시의 조건과 특징을 분석해보겠습니다.


2024년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TOP 20

1위: 비엔나, 오스트리아

오스트리아 비엔나 전경

 

비엔나는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다시 한 번 인정받았습니다. 안정성, 의료, 인프라에서 만점을 받으며 살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올해 비엔나는 5개 부문 중 4개 부문에서 다시 한번 만점(100점)을 얻었다. 하지만 문화와 환경 부문의 점수는 주요 스포츠 행사 부족으로 인해 덜 완벽한 93.5점을 기록했다."  EIU의 디렉터 인터뷰 

특징:

  • 풍부한 문화유산과 아름다운 자연.
  •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공공 서비스.
  • 높은 수준의 의료 및 교육 시스템.

2위: 코펜하겐, 덴마크

스칸디나비아 특유의 친환경적인 도시 정책과 안정성이 돋보이는 코펜하겐이 2위를 차지했습니다.

특징:

  • 자전거 친화적인 인프라.
  • 깨끗한 환경과 친환경 에너지 정책.
  • 사회적 복지 시스템의 강점.

코펜하겐 전경

 

3위: 취리히, 스위스

스위스 최대 도시인 취리히는 금융 중심지이자, 안정적인 생활 환경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징:

  • 높은 경제 수준.
  • 깔끔하고 효율적인 교통 시스템.
  • 자연과 도시의 완벽한 조화.

공동 4위: 멜버른, 호주

호주의 대표적인 문화 도시 멜버른은 살기 좋은 환경과 활기찬 도시 생활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특징:

  • 다양한 예술과 문화 행사.
  • 풍부한 자연환경과 여유로운 라이프스타일.
  •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교육 기관들.

공동 5위: 캘거리(캐나다) & 제네바(스위스)

두 도시 모두 안정성과 인프라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공동 5위에 올랐습니다.

캘거리 특징:

  • 캐나다의 에너지 허브.
  • 깨끗한 공기와 자연 친화적인 환경.

 

제네바 특징:

  • 국제기구들의 중심지.
  • 높은 수준의 안전과 공공 서비스.

살기 좋은 도시의 기준은?

글로벌 살기 적합성 지수는 5가지 주요 항목으로 도시의 순위를 평가합니다:

  1. 안정성: 범죄율, 정치적 안정성, 사회적 안전망.
  2. 의료: 병원과 의약품의 접근성, 의료 서비스 품질.
  3. 문화와 환경: 여가 활동, 공공 서비스, 자연환경.
  4. 교육: 학교의 접근성 및 교육 수준.
  5. 인프라: 대중교통, 도로 시스템, 주택.
"지난 1년 동안 전 세계의 생존 가능성이 소폭 증가했지만 안정성에 대한 위험은 여전히 남아 있다. 이자율과 기타 경제적 역풍을 동반한 높은 인플레이션은 전 세계적으로 빈번한 시위를 불러일으켰다." -  EIU의 디렉터 인터뷰 

왜 서유럽 도시들이 상위권을 휩쓸었을까?

2024년 보고서에서 상위 20개 도시 중 8개가 서유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는 서유럽 국가들이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 높은 안정성: 정치적, 사회적으로 안전한 환경.
  • 우수한 복지 시스템: 의료, 교육, 사회보장제도가 잘 갖추어져 있음.
  • 문화적 풍요로움: 예술과 문화적 전통을 기반으로 한 생활 환경.

예를 들어, 비엔나는 아름다운 건축물과 풍부한 문화유산으로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코펜하겐은 자전거 중심의 친환경적인 도시로 전 세계에 좋은 사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살기 좋은 도시 TOP 20 분석

호주와 뉴질랜드

두말할 것도 없이 호주와 뉴질랜드는 여유로운 라이프스타일과 자연환경이 돋보이는 나라들입니다.

  • 호주: 멜버른(4위), 시드니(7위), 애들레이드(11위), 퍼스(15위), 브리즈번(16위) 등 5개 도시가 TOP 20에 포함되었습니다.
  • 뉴질랜드: 오클랜드(9위)와 웰링턴(20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호주 멜버른 전

일본

일본의 **오사카(9위)**와 **도쿄(14위)**는 세계적으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도시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징:

  • 첨단 기술과 전통 문화의 조화.
  • 세계적으로 높은 안전 수준.

캐나다

캐나다는 총 3개의 도시가 포함되며, 북미에서 가장 살기 좋은 나라로 평가받았습니다.

  • 밴쿠버(7위), 토론토(12위), **캘거리(공동 5위)**는 안정성과 환경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독일과 룩셈부르크

독일의 **프랑크푸르트(17위)**와 **룩셈부르크(공동 17위)**는 유럽 중심지로서 경제적 안정성과 인프라 면에서 강점을 보였습니다.


개발도상국 도시들의 약진

2024년 보고서는 한 가지 놀라운 점을 강조했습니다. 개발도상국 도시들의 점수가 크게 향상된 반면, 부유한 국가의 도시들은 일부 점수가 감소했습니다. 이는 많은 개발도상국 도시들이 안정성과 인프라를 개선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아쉬운 것은 한국은 TOP20에 끼지 못했다는 사실이네요. 


결론: 나에게 맞는 도시는 어디일까?

살기 좋은 도시는 단순히 인프라나 안정성만이 아니라, 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가치관에 따라 다릅니다.

  • 안정성과 안전: 비엔나, 코펜하겐, 취리히.
  • 문화와 예술: 멜버른, 시드니, 암스테르담.
  • 첨단 기술과 전통: 도쿄, 오사카.
  • 자연과 여유로움: 오클랜드, 웰링턴, 밴쿠버.

여러분은 어떤 도시에 살고 싶으신가요?

 

순위: 2024 세계에서 살기 좋은 도시 20곳 (출처 : Global Liveability Index)

1. 오스트리아, 비엔나
2. 코펜하겐, 덴마크
3. 스위스 취리히
4. 멜버른, 호주
5. 캐나다 캘거리(제네바와 동점)
5. 스위스 제네바(동점)
7. 호주 시드니(밴쿠버와 공동)
7. 캐나다 밴쿠버(동점)
9. 일본 오사카(오클랜드와 동률)
9. 오클랜드, 뉴질랜드(동점)
11. 호주 애들레이드
12. 캐나다 토론토
13. 핀란드 헬싱키
14. 일본 도쿄
15. 호주 퍼스
16. 호주 브리즈번
17. 독일 프랑크푸르트(룩셈부르크와 공동)
17. 룩셈부르크, 룩셈부르크 (동점)
19. 암스테르담, 네덜란드
20. 웰링턴, 뉴질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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