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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다방

전 세계를 소름 돋게 한 공포 이야기 TOP 5: 당신이 몰랐던 괴담

by 2020원더아재 2024.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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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공포 이야기들을 소개하려고 해요. 각 나라와 문화에 따라 다양한 공포 전설이 존재하는데요, 그 이야기들 속에는 우리가 두려워하는 심리가 고스란히 담겨 있답니다. 과연 어떤 무시무시한 전설들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하나씩 살펴보아요! 😊


1. 슬렌더맨(Slenderman): 현대 공포의 상징

 

🕵️ 슬렌더맨의 시작

슬렌더맨은 **2009년 인터넷 포럼 'Something Awful'**에서 시작된 공포 이야기예요. 당시 사용자 중 한 명이 사진 편집 대회에 올린 이미지를 통해 만들어졌죠. 그 이미지 속에서 슬렌더맨은 키가 크고 마른 체형에 얼굴이 없는 남성으로 등장했어요. 그의 긴 팔과 검은 슈트는 단번에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답니다.

주로 숲에서 출몰하며 검은 양복을 입고 비정상적으로 키가 크고 앙상한 가시나무 같이 빼빼 마른 체구를 가지고 있다. 문제는 이목구비가 없다. 일부 사진에서는 팔다리가 많이 달리고 촉수로 걸어 다니는 모습이 보이기도 한다. 순간이동, 정신착란, 세뇌, 촉수공격 등등 쓰는 능력도 많다. 등에 달린 촉수는 평소에도 꺼내놓고 있거나 위험하거나 공격할 때 꺼내거나 아예 촉수가 미구현이 된 모습 셋 중 하나로 표현되기도 한다.

🧒 어린이를 노리는 슬렌더맨

이 전설의 핵심은 슬렌더맨이 어린아이들을 유인하거나 납치한다는 설정이에요. 깊은 숲속에서 나타난다는 설정 덕분에, 숲이 공포의 장소로 묘사되기도 했죠. 그의 존재는 빠르게 인터넷 밈(meme)으로 확산되었고, 여러 게임과 영화로도 제작되었어요.

행동이나 목적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으며 접촉하는 것만으로 사람은 정신줄을 놓아버리고 미쳐버리기 일쑤다. 건물 화재나 아동 납치 등에 연관된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까지는 자세한 것은 불명. 그에 대해 조사하는 사람은 오히려 슬렌더맨의 표적이 되어버린다고 한다.

🛑 실제 사건으로 이어진 공포

2014년 5월 31일, 미국 위스콘신 주에서 슬렌더맨에 심취한 여중생 2명이 같은 반 친구를 흉기로 19차례 찌르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두 명의 중학생은 슬렌더맨의 존재를 믿고 있으며 그에게 충성심을 보여주고 대리인이 될 것이고 그에 대한 방법으로 살인을 선택한 후 다른 친구를 십 수 차례 칼로 찔렀으나 천만 다행히 급소들은 비겨나갔고 이들은 피해자를 안심시킨 뒤 도주. 피해자 친구는 인근도로까지 기어갔고 지나가던 시민에 의해 발견됐다고 하죠.

 

범인인 중학생 두 명은 멀지않은 곳에서 잡혔으며 재판을 통해 한 명은 정신이상문제로 보호감호, 다른 한 명의 범인은 1급 살인혐의로 선고를 받았다고 전해집니다. 


2. 블러디 메리(Bloody Mary): 거울 속의 공포

🔮 블러디 메리의 전설

블러디 메리는 미국과 영국에서 널리 알려진 도시 전설이에요. 밤에 거울 앞에서 촛불을 켜고 "블러디 메리"라고 세 번 부르면 거울 속에 나타난다는 이야기가 있죠. 그녀가 나타나면 얼굴에 상처를 남기거나 심지어 생명을 빼앗는다고 해요.

 

20세기 초에 행해진 의식.  할로윈 에 어두운 곳에 있는 거울을 응시하면 미래 배우자의 모습이 보인다고 한다. 이는 블러디 메리 전설의 시초라고 여겨진다.

😨 왜 블러디 메리가 나타나는 걸까?

전설에 따르면, 블러디 메리는 과거에 비참한 죽음을 맞이한 여인으로, 자신의 원한을 풀기 위해 나타난다고 해요. 그녀는 원혼의 상징으로 여겨지며, 용기를 시험하는 놀이로도 자주 사용되었답니다.

 

🧒 아이들의 용기 시험 놀이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우리도 한번 불러보자!" 하며 장난처럼 도전해 본 경험, 혹시 있지 않으세요? 하지만 거울 앞에서 촛불이 흔들리거나 갑자기 이상한 소리가 들리게 된다면?

 

블러디 메리가 나타나게 하는 가장 흔한 방법은 깜깜한 욕실의 거울 앞에 서서 "블러디 메리"를 3번 부르는 것이다. 그 밖에도 "블러디 메리"를 100번 부르기, 밤에 노래 부르기, 제자리에서 돌기, 눈 만지기, 수도꼭지 틀기, 양초를 켜고 "블러디 메리"라고 13번 부르기, "블러디 메리, 내가 네 아기를 죽였어."라고 말하기도 한다. 

3. 쿠치사케온나(입 찢어진 여자): 일본의 공포 아이콘

😷 쿠치사케온나의 전설

 

쿠치사케온나는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도시 전설 중 하나인데요. 우리나라에는 "빨간 마스크"로 알려진 괴담이죠. 그녀는 마스크를 쓰고 길을 돌아다니며 사람들에게 "나 예뻐?"라고 물어본다고 해요.

  • "예쁘다"라고 대답하면? 그녀는 마스크를 벗고 찢어진 입을 보여준 뒤, "그럼 나도 너를 예쁘게 만들어줄게"라며 상대의 입을 바로 찢어버린다고 해요.
  • "아니"라고 대답하면? 바로 공격한다고 합니다.

🏃‍♀️ 그녀를 피할 방법

쿠치사케온나를 피하려면, "그저 평범하다"고 대답하거나 사탕을 던져야 한다는 독특한 이야기도 있어요.

🎥 영화와 드라마로 재탄생

쿠치사케온나는 일본 공포 영화와 드라마로도 여러 차례 등장했어요. 그녀의 기괴한 비주얼과 소름 돋는 행동은 많은 사람들에게 공포를 선사했답니다.


4. 라 요로나(La Llorona): 멕시코의 울부짖는 여인

😢 라 요로나의 슬픈 이야기

라 요로나는 멕시코와 라틴 아메리카 지역에서 전해지는 전설로, **"우는 여인"**이라는 뜻이에요. 그녀는 아이들을 물에 빠뜨려 죽인 후, 자신도 스스로 목숨을 끊었지만, 죽은 후에도 아이들을 찾아 울부짖는다고 해요.

멕시코 후아레스의 한 여인이 어린 아들 둘을 데리고 살고 있었다. 여인은 후아레스의 한 부유한 남자를 사랑하게 되었지만, 남자는 그녀에게 이미 아이가 둘 있다는 이유로 그녀를 내켜하지 않았다. 감정이 점점 통제될 수 없을 정도로 치닫자 여인은 늦은 밤, 리오 그란데 강변에서 아들들을 칼로 찌른 뒤 아직 숨이 붙어 있는 채로 강물에 던져 버렸고, 결국 아이들은 물에 빠져 죽고 말았다. 피가 낭자한 가운을 갈아입지도 않은 채 여인은 이제 남자도 자신을 사랑할 거라 생각하며 곧바로 남자의 집으로 찾아갔으나, 남자는 피칠갑을 한 여자를 보고는 질겁하면서 문을 닫아버렸다. 이에 제정신이 갑자기 돌아온 여인은 미친 듯이 절규하였고, 강변을 배회하다가 죄책감에 스스로 강물에 몸을 던졌다.

🌊 강가에서 들리는 울음소리

라 요로나의 전설에 따르면, 그녀의 울음소리가 들리면 불행이 찾아온다고 믿어요. 특히 밤에 강가 근처에서 울음소리를 들으면 몸이 굳어버릴 만큼 무섭다고 하죠. 오늘 밤낚시 가시는 분? ㅎ

🎥 라 요로나의 영화화

라 요로나는 할리우드에서도 영화로 제작될 만큼 유명한 전설이에요. 그녀의 이야기는 단순한 공포를 넘어, 슬픔과 후회라는 감정을 함께 담고 있어 더욱 매력적이랍니다.


5. 검은 눈의 아이들(Black-Eyed Children): 현대판 공포 전설

👁️ 검은 눈을 가진 아이들

검은 눈의 아이들은 1990년대 후반부터 미국과 러시아 등지에서 보고된 공포 이야기예요. 눈에 흰자가 없는 어린아이 형상의 사람이 밤마다 돌아다닌다는 섬뜩한 괴담은 문을 두드리며 집이나 차에 들어가게 해달라고 요청하는데, 주인의 허락 없인 못 들어가는 이상한 행동을 보이며 문을 열어주지 않으면 못 들어가는 대신 섬뜩하게 안을 노려보다 간다고 합니다.

 

🕳️ 그들을 집에 들이면?

전설에 따르면, 이 아이들을 집 안으로 들이면 불행이 찾아온다고 해요. 이상한 일이 생기거나, 심지어는 죽음에 이르게 된다는 이야기도 있어요.

📚 인터넷을 통해 확산된 공포

검은 눈의 아이들 이야기는 인터넷을 통해 빠르게 퍼졌고, 많은 사람들이 목격담을 올리며 그 신비로움을 더했답니다.


결론: 공포 이야기는 우리 안의 두려움을 비추는 거울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공포 이야기들을 살펴봤어요. 이런 이야기들은 단순한 재미를 넘어, 각 나라와 문화가 가진 공포와 심리적 트라우마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흥미롭지 않나요? 혹시 여러분도 무서운 경험이나 공포 이야기를 알고 계시다면 댓글로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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